러시아 극동 시베리아에서는 아주 이색적인 골프 경기가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얼음 골프대회'로 불리는데, 어떤 모습인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새하얀 설원 위에서 시원하게 아이언 샷을 날립니다.<br /><br />퍼팅하는 곳도 골프장 '그린'이 아닌 꽁꽁 얼어붙은 빙판입니다.<br /><br />60cm 두께로 얼어붙은 바이칼 호수에서 '얼음 골프대회'가 열린 겁니다.<br /><br />규칙은 일반 골프대회랑 똑같으며 눈 사이로 골프공을 볼 수 있도록 붉은색 공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코스는 2km 남짓.<br /><br />실제 골프장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, '비시즌'인 요즘 골프광들에게는 이정도도 훌륭한 여건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대회에는 5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는데요.<br /><br />이르쿠츠크 주재 한국 총영사, 엄기연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는군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3132201144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